사랑니 발치하는데 CT촬영은 왜 하나요? > 원장님 칼럼 | 강남레옹치과

사랑니 발치하는데 CT촬영은 왜 하나요? > 원장님 칼럼

원장님 칼럼

사랑니 사랑니 발치하는데 CT촬영은 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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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05회 작성일 2023-08-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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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를 위해 검진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저희 강남레옹치과가 사랑니 발치로 유명하다보니 수평으로 누워있거나 깊게 위치하고 있는 사랑니 등 난이도 높은 사랑니를 가진 환자분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그래서 panorama 촬영을 하고 검진을 진행한 후 필요한 환자분들에 한해서 CT촬영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은 치과에서 웬 CT 라며 어색해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사랑니 진단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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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beam CT는 왜 촬영하나요?"

 

보통 치과에서 진단을 위해 촬영하는 CT는 cone-beam CT를 말합니다.

일단 CT가 무엇인지 먼저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

 

 

** CT란? **

 

Computed tomography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컴퓨터 단층촬영을 뜻합니다.

이렇게만 들으시면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방사선 촬영 장치가 계속 회전하면서 촬영하는 부위를 층층이 촬영을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층층이 촬영된 방사선 사진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합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CT 촬영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기계 자체도 너무 크고 방사선 조사량도 비교적 높아 치과적으로 진단이 필요할 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CT를 대신하기 위해 치과에서 사용하는 것이 콘빔씨티(Cone-beam CT, CBCT)입니다.

이 장치는 먼저 말씀드린 일반적인 CT와 다르게 전체를 다 회전하면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3~4 방향에서 층층이 촬영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합성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방사선 조사량도 적고, 촬영시간도 15~20초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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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빔씨티(CBCT)를 촬영하는 이유

 

이 CBCT를 촬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매복된 치아 또는 치아 뿌리부분과 그 주변 구조물의 위치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촬영합니다.

매복된 치아나 사랑니의 경우, 구강내만 확인해서는 치아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방사선 사진을 통해 발치 전에 주변 구조물과 겹쳐있지는 않는지, 또는 어느쪽에 위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panorama X-ray로 매복치나 사랑니의 존재 여부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차원적인 사진이기 때문에 진짜 주변 구조물과 닿아있는지, 아니면 사진상으로만 겹쳐보이는 것인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 3차원적으로 치아를 확인할 수 있는 CBCT 촬영이 필요합니다.

즉, 매복치는 주변 치아와 닿아있지는 않는지, 입천장쪽에 있는지 아니면 입술쪽 잇몸에 있는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아래쪽 사랑니의 경우 아래턱을 지나가는 하치조신경관과 사랑니의 뿌리가 닿거나 누르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쪽 사랑니의 경우 코옆에 있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을 감싸는 얇은 뼈와 너무 가깝지는 않은지 또는 그 뼈와 맞닿아 발치 시 위험하진 않을지 확인하기 위해 CBCT를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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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조 신경관과 가깝게 보이는 사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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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과 가깝게 보이는 사랑니
 
두번째로는 임플란트의 진단 및 평가를 위해 촬영합니다.
CBCT를 촬영하면 구강의 뼈 구조를 3차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잇몸뼈의 높이나 폭, 양을 확인할 수 있어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임플란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드물지만 신경치료를 할 때 뿌리끝에 염증이 있는 경우, 다른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거나 염증이 잘 낫지 않는 경우 CBCT를 촬영하여 확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CBCT를 통해 panorama에서는 구분하기 힘들고 놓치기 쉬운 과잉치나 해부학적인 문제, 충치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진단과 좋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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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발치하려면 무조건 CBCT를 촬영하나요?"

 

사랑니 발치에 CBCT를 촬영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위쪽 사랑니는 상악동이라는 구조물과 겹쳐보일 때, 아래쪽 사랑니는 하치조신경관과 겹쳐보이거나 닿아보일 때 촬영합니다.

특히 아래쪽 사랑니가 신경관과 가까워보여 촬영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사랑니가 수평으로 누워있거나 수직으로 서있어서도 깊게 위치하여 치아 뿌리가 신경관과 가까운 경우에 대부분 촬영하여 치아뿌리와 신경관의 위치 관계를 확인하고 발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신경관이 panorama를 봤을 때 신경관과 거리가 느껴진다면 수평으로 누워있어도 촬영하지 않고 발치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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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있지만 하치조 신경관과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여

CBCT 촬영없이 발치 진행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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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사랑니가 하치조 신경관과 가깝게 보여 CBCT를 촬영하여 확인한 후 발치 진행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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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사랑니의 형태가 특이하게 보여 사랑니가 여러 개 있는 것인지, 실제 형태가 저렇게 생겼는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확인하기 위해서 촬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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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panorama 사진 환자분은 panorama 상으로 봤을 때는 위쪽 사랑니가 2개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CBCT로 확인해보니 사랑니는 1개인데 형태가 특이한 경우로 크기도 일반 치아의 2배정되는 크기였습니다.

 만약 CBCT를 촬영하지 않고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치에 들어갔다면 발치가 훨씬 힘들고 사랑니의 형태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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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anorama 사진과 작은 X-ray 사진을 보면 사랑니와 신경관이 겹쳐보여 사랑니를 발치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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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CBCT 촬영한 것을 확인해보면 사랑니의 뿌리가 신경관과 직접적으로 닿아있지는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치를 진행할 때 신경관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때문에 좀 더 주의를 하면서 발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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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anorama 상의 사랑니의 경우에도 신경관과 사랑니의 뿌리부분 끝이 겹쳐보여 CBCT를 촬영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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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T를 확인해보니 사랑니의 뿌리 끝부분이 신경관과 가까워서 뿌리끝이 꺾이면서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사랑니의 뿌리 끝이 발치도중 부러질 수 있는 것을 설명드리면서 그 뿌리부분을 일부러 남겨두고 발치를 마무리할 수도 있음을 꼭 같이 알려드립니다.

무리하게 뿌리를 제거하다가 신경관에 영향을 주면 오히려 더 안 좋기 때문에..

 
이렇게 CBCT를 촬영하여 확인하므로써 신경 손상의 위험을 줄이고 좀 더 안전하게 사랑니 발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사랑니때문에 치과를 가셨는데 CT 촬영에 대해 들으신다면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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