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안쪽에 작은 멍울이 잡혀요 / 입술 점액 낭종 원인과 치료방법 / 입술에 물집 잡혔을 때? > 원장님 칼럼 | 강남레옹치과

입술 안쪽에 작은 멍울이 잡혀요 / 입술 점액 낭종 원인과 치료방법 / 입술에 물집 잡혔을 때? > 원장님 칼럼

원장님 칼럼

일반진료 입술 안쪽에 작은 멍울이 잡혀요 / 입술 점액 낭종 원인과 치료방법 / 입술에 물집 잡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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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2024-09-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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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닥터 레옹입니다.

9월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낮아지는 것 같은데 아직 낮 시간 때는 더운 것 같습니다. 

선선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점액 낭종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입술에 멍울이나 볼록 튀어나온 물집 같은 것이

잡혀서 사라지지 않아서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우리의 입술에는 소타액선이 많은데 입술을 깨물어서 소타액선을 다치게 되면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분비되는 점액이 저류되어 커졌다가 작았다가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길 기다려볼 수 있지만 없어지지 않는다면 레이저나 칼로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점액류(mucocle)란?

점액류는 소타액선(침샘)의 도관이 파괴되면서 점액물질이 주변조직으로 유출되면서 

물집 모양으로 형성되게 되는 병소입니다.

 주로 씹히거나, 찔리는 등의 국소적인 외상으로 도관이 파괴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없더라도 물집 모양의 병소가 터지면서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도관이 파괴된 상태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병소 주변의 소타액선을 같이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입술에 멍울이 잡혀서 사라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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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환자분으로 입술에 멍울이 잡혀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점액 낭종의 원인으로는 어떠한 이유로 인해 감염이 되거나,

식사를 하시다가 치아로 인해 외상이 생기고 입술 점막이나 입 안쪽의 작은 침샘이 막히면서 생기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이처럼 둥근 형태의 물집, 염증 등이 발생합니다.

 외상을 입거나 타액선이 폐쇄되면서 침샘 분비관이 파열되고,

점액 물질이 손상된 도관을 타고 나와 주변조직에 영향을 주며 생깁니다.

 

 

 

 

 

 

 

점액 낭종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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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성 점액 낭종]

주로 씹을 때 치아로 인한 외상으로 발생하며 씹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아랫입술에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체성 점액 낭종]

주로 감염, 치석, 타석으로 인하여 타액관이 부분적으로 폐쇄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외에도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면역력이 크게 감소했을 때,

 입술에 피어싱을 했을 때도 감염으로 인해 점액 낭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점액 낭종, 불편하지 않는데 제거해야 하나요?"

점액 낭종은 입술 염증 물혹과 비슷한 형태로 생겨나는 것으로 멍울이 튀어나와

외관상으로 튀어나온 정도로 보일 수 있으나 큰 통증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은 초반에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점액 낭종 제거

앞서 말씀드린 데로 점액낭종이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 제거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점액 낭종 제거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해당하는 부위에 국소마취 후 점액 낭종만 조심스럽게 치과용 메스로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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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한 점액 낭종입니다.

덩어리로 뭉쳐있는 형태로 다른 입술 조직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제거하였습니다. 

점액 낭종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낭종이 2주 이상 스스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절제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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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후 입술 조직이 잘 아물 수 있도록 꿰매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일주일 뒤에 실밥을 제거하면서 다시 체크하기로 하였습니다.

 

 

 

 

 

 

"딱딱한 느낌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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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 실밥을 제거하러 오셨습니다.

아직 부어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딱딱한 덩어리가 사라진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절개한 조직이 완전하게 다 아물지 않았고, 완전히 전과 같이 아물려면 이주 정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환자분은 붓기보다 걸리는 덩어리가 사라지니까 훨씬 편해졌다고 하셨습니다.

 

간혹 그냥 터트리면 점액 낭종은 단순히 터트려서는 안됩니다.

터트리면 나오는 체액이 흘러서 다른 부위에 재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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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입안의 혀 또는 턱 밑에 생긴 물혹 모양의 침샘 종양을 하마종이 있습니다.

혀 밑에 있는 침샘인 설하선(혀밑샘)에서 타액이 유출되어 침 주머니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없으나 설하선(혀밑샘)에 침 같은 점액이 고인 물혹이 생기기 때문에

혀 아래 부위 또는 턱 밑에 멍울이 잡히면서 붓게 됩니다.

양성종양의 경우 생명에 지작을 주지 않지만,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크기가 점점 커져서

얼굴의 변화가 생기거나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마종 원인 및 치료]

침샘에서 침이 만들어진 후 입안으로 분비돼야 하지만,

침이 나오는 구멍 및 관이 막히는 경우 점막 아래 부위에 타액이 고이면서

침샘 종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원인은 다양한데 입술을 자주 깨문다거나 피어싱이나

자극에 의해 작은 상처가 생기는 경우 침 배출로가 막힐 수 있습니다. 

점액류종과 마찬가지로 구강건조증이 원인이 되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침샘에서 만들어진 침이 입안으로 나오지 못하여 생기는 질환이므로

원인이 되는 침샘을 제거하거나 침이 배출되는 통로를 새롭게 만들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마종에 구멍을 내어 타액이 고이지 않도록 만드는 것으로 조기치료를

먼저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이후에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 하마종 내에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켜 종양 내부를 유착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아예 원인이 되는 설하선을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거를 하게 되면 완치율이 높고 재발률도 낮아 효과가 좋은 방면 전신마취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턱 부위에는 특히나 혈관이나 신경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가 크게 남거나 부작용이 남을 수 있어 치료 방향을 신중히 결정합니다.

 

 

오늘은 입안에 생기는 염증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안에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혹시나 입안에 있는 물질로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검진 후 조기에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이외에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레옹치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drkimjun/22357788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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