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 영구치 꼭 뽑아야 할까? / 미맹출 영구치/ 교정 전 매복 송곳니 발치 > 원장님 칼럼 | 강남레옹치과

매복 영구치 꼭 뽑아야 할까? / 미맹출 영구치/ 교정 전 매복 송곳니 발치 > 원장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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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진료 매복 영구치 꼭 뽑아야 할까? / 미맹출 영구치/ 교정 전 매복 송곳니 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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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024-09-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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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입니다.

오늘은 매복치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매복치는 치조궁으로 맹출 하지 못하는 치아를 말합니다.

매복치와 비슷하게 과잉치는 정상적인 치아 수 이외에 추가적으로 치아가 더 존재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과잉치와 매복치 모두 정확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치아가 발육하는 과정에서 상피조직이 과잉활성 되어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경향으로 부모가 가지고 있다면 자녀나 다른 형제에게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치보다는 영구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가운데 앞니 중앙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매복치는 치아의 배열에 영향을 주어 심미적으로 문제를 발생하기도 하지만

주변에 물혹을 형성하여 영구치가 제대로 맹출을 못 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잇몸을 뚫고 나오는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잇몸뼈에 묻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입천장이나 잇몸에 볼록 튀어나오거나 잇몸을 뚫고 나오거나 치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 제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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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환자분으로 교정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송곳니가 매복되어 있어 치아 개수는 정상이지만 매복된 송곳니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교정을 위해 앞니 사이에 있는 매복치가 치아를 배열하는데 방해가 되어 제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엑스레이에서 입천장에 확장장치가 있어 겹쳐서 보이긴 하지만 앞니 사이에 치아가 하나 더 보입니다.

매복치의 경우 보통 앞니나 송곳니에서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랑니 다음 자리인 제4대구치에서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니가 제3대구치고 제4대구치를 후구치라고 하며 보통 사랑니를 발치할 때 같이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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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가 앞니 사이를 주행하고 있어 교정 시에 앞니 움직임에 방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곳니를 끌어서 사용하였으면 좋았겠지만 맹출 방향이 끌어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 발치를 결정하였습니다.

송곳니의 방향을 정확하게 CT를 통해 위치와 어떤 주행하고 있는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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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를 보면 앞니 후방으로 주행하고 있으나 치아와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어 교정으로 앞니를 배열하는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복치를 제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발치 약속을 잡고 가셨습니다.

 

 

 

 

"소아 매복치"

보통 매복치가 발생할 확률은 100명 중 2~3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보다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만 5세 이후에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이 환자들을 보면 매복치가 있는 경우 흔히 나타나는 문제가 영구치가 나오는 것을 방해하거나,

영구치가 매복치로 인해 벌어지거나 틀어져서 나오게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매복치가 있다면 반드시 빼야 하는 것인지, 기다렸다가 빼면 되는 것인지 발치 시기를 궁금해하시는데요.

해당 치아의 위치, 방향,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게 결정합니다.

만약 거꾸로 향해있거나 옆으로 누워있는 매복치라면 시간이 지나도 맹출 하지 않으며

영구치가 나오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면 영구치가 내려오기 시작하는 시기인 만 5세~6세 사이에 발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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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보면 매복치가 전혀 보이지 않죠?

입천장 쪽에 위치하고 있어 입천장 쪽 잇몸을 절개하여 발치가 필요합니다.

과잉치가 매복하여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도 과잉치로 인해 치아 교정이 원활하지 않거나

성장하다가 주변 신경이나 혈관을 건드리는 경우에는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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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과 비교해 보면 왼편은 뾰족한 송곳니가 있는 반면

오른편은 송곳니가 있어야 할 공간이 조금 비워져 있지만 다른 치아들이 쓰러져 있으면서 공간이 거의 사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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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치는 분할하여 발치하였습니다.

매복치 발치 시 주의할 점이 주변 신경과 치아를 건드리지 않고 발치하는 것입니다.

발치 시에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최대한 분할하여 발치하였습니다.

매복치의 경우 특히나 치아가 틀어져서 맹출하고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여 뿌리 부분에서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 발치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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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치 발치 후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과잉치의 경우 치아의 크기가 작아서 특히나 부러진 치아 뿌리가 다 나오지 못한 경우가 있어서 체크가 필요합니다.

발치 공간이 아직 비워져 있으나 치아 뿌리와 염증도 같이 제거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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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후 잇몸을 꿰매고 마무리하였습니다.

교정으로 송곳니의 공간을 형성하여 치아 개수를 회복하는 교정치료방법이 이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잉치 발치 이후 입천장을 절개하여 발치하여 피가 많이 나는 편은 아니지만 투명 유지 장치를 착용하여 잇몸을 누르는 압박 지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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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후 엑스레이입니다.

송곳니로 인해 양옆 치아 뿌리들이 방향이 쓰러져 있어 이 부분도 교정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복치 발치로 고생하셨으며 이후 교정치료도 이어서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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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치와는 비슷한 경우로 사랑니를 제외한 영구치가 정상보다 적은 경우, 즉 전체

치아 개수가 28개 미만인 경우에는 '결손치', '치아결손'.'무치증'이라고 합니다.

무치증의 경우 유치가 한동안 빠지지 않고 유지되지만 결국 30대 정도에는 흔들리거나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빠지면 임플란트나 브릿지로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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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매복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영구치 매복은 흔치 않습니다.

사랑니는 주변 치아가 양옆으로 있지는 않으나 매복 영구치의 경우 특히나 주변 치아와 신경이 근접해 있어 조심스럽게 발치합니다.

 

이 외에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레옹치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a18032/22349676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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