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영상 원장님!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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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민님의 댓글
장현민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세요.
분에 넘치는 칭찬 감사합니다.
1. 수술이나 소파술후에 치유되는 과정에서 치아와 상피의 결합이 다시 일어납니다. 하지만, 접합상피와 완전히 같은 형태는 아니고요. 보통은 long junctional epithelium attachment가 일어납니다.(마찬가지로 hemidesmosome으로 연결됩니다.) 조직학적으로는 이전의 접합상피와는 조금 다른 형태입니다. 원래의 접합상피가 치아의 발달및 맹출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반해, 수술후 재생되는 상피접합은 기존의 구강상피가 자라들어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2. 임플란트의 크라운보다는 지대주에 상피접합을 일으키게 하려는 연구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Titanium 표면에 hemidesmosome에 의한 결합은 가능합니다만, 대부분의 임플란트 보철의 특성상 어버트먼트를 분리하는 경우가 있고, 이때 쉽게 상피에서 떨어져 나올수 있습니다. 아울러, 임플란트 표면과 상피의 접착이 현재까지는 그리 의미가 있을 만큼 강한 접착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아-상피 의 결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치아-결합조직의 결합입니다. 이부분이 implant에서 약하기 때문입니다. 치아주변 조직에 존재하는 여러종류의 fiber의 배열 양상도 임플란트와 자연치에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더 많은 연구가 일어나면 임플란트와 연조직의 결합 부분도 해결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3. 네 그렇지 않으면 염증이 계속 생길 것입니다. 자연치-연조직 접합부를 침범해서 크라운을 제작하면 연조직에 지속적인 염증이 발병하고, 접합이 보다 근단부로 이동합니다.